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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는 가스실인데…미국은 파리기후협약 공식 탈퇴

 인도의 수도 뉴델리가 사상 최악의 대기 오염으로 비행기마저 우회하는 등 지구촌의 스모그 현상이 날로 심해지고 있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이산화탄소 배출을 규제하는 파리 기후협약을 공식 탈퇴했다.

최근 인도는 아직 본격적인 겨울철이 오지 않았음에도 초미세먼지 농도가 세계보건기구(WHO) 기준의 25배를 넘어섰다. 시야 확보가 어려워 비행기마저 우회하는 상황까지 치닫고 있다.

뉴델리 시민들은 대기 오염 때문에 눈이 타는 것 같고, 목이 아파 숨 쉬는 것조차 힘들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지난 3일 뉴델리에선 대기 질 오염지수가 최대치 999로 치솟은 지역이 속출했다. 일부 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WHO의 안전기준치를 무려 25배나 넘은 743㎍/㎥를 기록했다.

극심한 대기 오염으로 37개 항공편이 항로를 우회하는 상황도 벌어졌고, 비행기가 연기되거나 아예 취소되는 경우까지 발생했다.

인도의 심각한 대기오염은 추수가 끝난 뒤 논밭을 태우는 연기와 힌두 불꽃축제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이런 와중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파리협약에서 공식탈퇴 했다.



4일 오후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유엔에 성명을 보내 파리협정 탈퇴를 공식 통보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성명에서 "국제적 기후 논의에서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모델을 계속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개방된 시장이 위대한 번영, 낮은 배기 가스량, 더 안전한 에너지 혁신을 보여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017년 6월 1일 백악관 로즈가든 연설에서 파리기후협약 탈퇴를 공식 발표했다. 그는 당시 "오늘부터 파리협정의 이행을 중단한다"고 말했다.

파리협약 탈퇴는 트럼프 대통령의 주요 선거공약 중 하나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은 현재도 환경보호를 실천하고 있는 국가고, 파리협약이 오히려 경제적으로 부정적 결과를 초래한다고 주장해 왔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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