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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직 317만원 vs 비정규직 173만원…55% 불과
강신욱 통계청장이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브리핑룸에서 19년 8월 근로형태별 부가조사 결과 동향을 발표하고 있다. 통계청의 자료에 따르면 비정규직 근로자는 748만 1000명으로 임금근로자의 36.4%를 차지했다. 이 중 기간제 근로자는 전체 임금근로자의 18.5%인 379만 9000명, 시간제 근로자는 15.3%인 315만 6000명으로 조사됐다. 2019.10.29/뉴스1 © News1

 비정규직 근로자의 임금 수준이 여전히 정규직의 60%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정규·비정규직 모두 월평균 임금이 증가했지만 임금격차는 143만6000원으로 관련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2004년 이후 최대로 벌어졌다.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2019년 8월 경제활동인구조사 : 근로형태별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6~8월 3개월간 임금근로자의 월평균 임금은 264만300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만5000원(3.3%) 증가했다.

근로형태별로 보면 정규직 근로자의 월평균 임금은 316만500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만6000원(5.2%) 증가했고, 비정규직 근로자는 172만9000원으로 8만5000원(5.2%) 늘었다.

비정규직 중 한시적 근로자의 월평균 임금은 186만원으로 전년 동기(181만8000원) 대비 4만2000원 늘었다. 한시적 근로자 중 기간제·비기간제 근로자의 월평균 임금은 각각 180만6000원, 207만원으로 조사됐다.

시간제 근로자는 월평균 임금이 92만7000원으로 전년 동기(86만7000원) 대비 6만원 늘었다.

시간제 근로자의 월평균 임금이 낮은만큼 이를 제외하면 전체 임금근로자의 월평균 임금은 231만400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만원(6.0%) 증가했다고 통계청은 설명했다.

정규·비정규직 근로자 모두 월평균 임금은 올랐지만 임금격차는 더 벌어졌다.

올해 정규·비정규직간 임금 격차는 143만6000원으로 통계 작성 이후 15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8월 기준 임금격차(136만5000원)보다 7만1000원 증가한 수치다. 양자간 명목임금 상승률이 같아 격차도 더 벌어졌다.

올해 8월 기준 임금근로자의 사회보험 가입률은 건강보험을 제외하고는 모두 하락했다.

국민연금 가입률은 69.5%로 전년 동월 대비 0.3%포인트(p) 떨어졌으며, 고용보험 가입률 역시 70.9%로 0.7%p 하락했다. 건강보험 가입률은 75.7%로 전년 동월 대비 0.2%p 올랐다.

근로형태별로 보면 정규직은 국민연금, 건강보험, 고용보험 가입률이 각각 87.5%, 91.5%, 87.2%로 모두 지난해보다 개선됐다.

비정규직도 전반적으로는 사회보험 가입률이 개선됐지만 국민연금과 건강보험, 고용보험 가입률이 각각 37.9%, 48.0%, 44.9%로 여전히 정규직 가입률의 절반 수준에 불과했다.

특히 비정규직 중 한시적 근로자는 국민연금 가입률이 49.0%로 전년 동월 대비 1.6%p 하락했으며 건강보험과 고용보험 가입률도 각각 61.7%, 57.1%로 지난해 8월보다 떨어졌다.

임금근로자의 유형별 근로복지 수혜율을 보면 퇴직급여가 74.0%, 시간외수당 48.2%, 유급휴일(휴가) 62.9%로 모두 지난해 8월보다 개선됐다.

반면 상여금에서는 수혜율이 68.8%로 전년 동월보다 1.6%p 낮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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