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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신건강신문 창간 3주년을 축하하며

이 효 진 이사장

용인병원유지재단

우리나라 최초의 정신건강신문인 한국정신건강신문의 제 3주년 창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창간한지가 바로 엊그제 같은데 벌써 창간 3주년을 맞이한 것은 상당한 의미를 던져줍니다. 정신건강분야의 뉴스를 전달하는 전문 미디어로서의 의미뿐만 아니라 정신질환 환우와 가족들의 권익을 대변하는 온·오프라인의 매체로서 그 책무가 매우 크기 때문입니다.

정신건강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것은 정신질환 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 모든 사람들이 언제 어디서 정신건강을 파괴하는 요인들로부터 고통을 받을지 모른다는 사실에서 비롯됩니다. 우리 대한민국 사회가 OECD국가 중에 자살률이 1위를 달리고 있다고 하는 사실은 참으로 부끄러운 자화상입니다. 대한민국의 사회복지 현실이 국민들의 고통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수준에 아직은 미흡하기 때문입니다. 노인빈곤과 자살률도 1위를 달리니 영유아에서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에 정신적 안정을 찾기가 좀처럼 쉽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50만 명 이상의 중증환우들이 이 순간도 병마를 이기기 위해 눈물겨운 투병의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들의 권익과 인권이 많이 향상되었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해야 할 일과 갈 길은 너무나 먼 것만 같습니다. 지난 19대 국회에서 전면 개정한 약칭 정신건강복지법은 아직도 현실적 어려움을 수용하지 못한 채 재개정의 목소리가 높아 계류 중인 안건만도 상당량에 이르고 있습니다. 의료급여환자들의 식대는 여타 장애인들의 그것과 비교할 때 터무니없는 수준으로 차별의 사각지대에 머물고 있는 것도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이는 국가나 정신분야 관계자 모두가 지혜를 모아 해결해야할 문제이자 주요 현안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정신건강신문이 향도가 되어 그 갈 길을 제시하는데 큰 힘이 되어 주길 바랍니다.

정신이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 선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아름답고 건강한 사회의 이상향을 추구하는 ‘한국정신건강신문’의 가치는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다고 봅니다. 아름다운 사회, 역동적이고 행복이 넘치는 국민들 그리고 건강한 대한민국의 실현은 우리 모두가 기필코 이루어야 할 목표이자 미래 세대들에게 물려주어야 할 중차대한 과제입니다.

우리는 언제나 깨끗하고 아름다운 사회를 위하여 함께 노력해야 할 공동체이며 그 구성원이 바로 우리 국민들입니다. 올바른 정신으로 나아가는 방향이 바로 이 길이며 앞으로도 이런 노력을 결코 멈추지 않아야 합니다. 정신이 건강하고 정의가 살아 숨 쉬는 건강한 사회야말로 우리가 추구하는 아름다운 사회이며 우리 스스로가 소중하게 가꾸어야 가치입니다.

그동안 온갖 어려움과 힘든 역경을 딛고 대한민국 국민들의 정신건강을 선도하며 3년을 달려온 한국정신건강신문이 앞으로도 더욱 정진하며 대한민국 정신분야의 발전에 기여하고 나아가 사회정의와 아름다운 사회를 향한 일념으로 국민 앞에 우뚝 선다면 창간 3주년의 의미는 더욱 배가될 것입니다.

대한민국의 정신건강을 선도하는 정론직필의 온오프라인의 정도신문으로 국민 앞에 한층 다가서서 정신장애인 및 정신질환자, 가족들, 정신의료기관과 시설 등 정신분야의 버팀목으로서 든든한 수호천사가 되고 나아가 사회정의와 건강한 나라를 위하는 소중한 초석이 되어 언론의 사회적 소임을 충실히 감당하기를 기대하며 창간 3주년을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김헌태  kimht220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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