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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최악 국면?…키움證 "올 4분기 반등할 것"
서울 강서구 코오롱생명과학 본사.

 키움증권은 26일 "제약·바이오업종이 신뢰도 추락 등으로 최악 국면을 맞고 있으나 올해 4분기부터 반등할 수 있을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했다.

허혜민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국내 코스피 의약품 지수 수익률은 연초 대비 -26%, 같은 기간 코스닥은 -25%를 기록했다"며 "다만 지수 급락에 따른 바닥론에 대해 시장이 어느 정도 동의하고 있다"며 이렇게 분석했다.

그는 "최근 코오롱생명과학의 인보사 국내 허가 취소 사태에 이어 에이치엘비의 리보세라닙이 위암 3상 1차 목표치 달성 실패, 신라젠의 펙사벡 3상 중단 등 국내 바이오업체들의 글로벌 임상 개발에 대한 신뢰가 흔들렸다"며 "기술 수출 물질 및 3상 물질 모두 글로벌 진출에 성공한 사례를 아직 보여주지 못하고 있으나 이는 글로벌 임상 개발을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아 겪는 성장통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허 연구원은 "각종 임상 실패 소식으로 제약·바이오 투자심리가 최악이던 8월 초 코스피 의약품 PER(주가수익비율)은 57배로 나스닥 바이오지수 57배와 같아졌다"며 "지난해 미국 나스닥 바이오는 평균 50배, 코스피 의약품지수는 평균 90~100배 수준이던 걸 감안하면 많이 하락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제약·바이오주) 바닥론에 시장은 일부 동의하나 추세적 반등이나 상승이 안되는 이유는 신뢰 회복이 아직 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며 "메지온과 헬릭스미스의 3상 결과가 발표되면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특히 그는 "9월 말부터 유럽종양학회, 폐암학회, 면역학회, 혈액학회 등 각종 학회가 예정돼 있다"면서 "내년 1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기대감, 불확실성 해소, 글로벌 진출 등으로 반등을 모색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또 "국내 업체들이 글로벌 R&D 프로젝트를 시작한지 4~5년밖에 안돼 노하우가 쌓이기엔 시간이 좀 필요하다"며 "유한양행 사례처럼 개발 초기에 기술을 수출해 빅파마(세계적인 제약업체)가 본격적인 후기 임상 디자인 및 개발을 맡아주는 게 신약 배출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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