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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 출신 전수진 박사, 신약개발 'M5바이오' 설립
전수진 M5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 © 뉴스1

 삼성바이오에피스 출신 전수진 박사가 올 초 엠파이브바이오사이언스그룹(M5바이오)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사업가동을 시작했다. 해외기업으로부터 초기 신약물질을 들여온 뒤 국내외 기업들에 기술이전(라이선싱 아웃)하는 사업과 자체 신약개발 사업을 동시 진행하는 오픈이노베이션형 연구개발(R&D) 기업이다.

전수진 M5바이오 대표이사는 29일 <뉴스1>과 전화통화에서 "연구개발 등 인프라가 뛰어난 한국의 기술을 잘 활용해 아시아를 중심으로 글로벌시장으로 나아갈 수 있는 바이오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M5바이오는 전수진 대표가 올 1월 10일 설립한 회사로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해 있다. 'M5' 사명은 임직원과 고객, 투자자 등 5개 기업 이해관계자들의 요구(needs)와 관심 등을 최대로 충족시키겠다(Maximize)는 회사의 철학을 담았다. 현재 카이스트 면역학 박사 출신인 김선택 최고기술책임자(CTO)와 노바티스 의학총괄자 출신인 구안 리 앙 박사, 미국 콜롬비아 비즈니스스쿨 경영대학원(MBA) 출신인 스티븐 김 박사 등 10명의 임직원들이 회사를 함께 꾸려나가고 있다.

회사는 우선 빠른 매출 발생을 목표로 해외기업과 신약물질(대사성질환)의 국내 임상 및 상업화를 위한 기술수입(인 라이선싱)을 협의 중이다.

또 해외기업으로부터 신약물질을 기술수입해 비임상과 임상개발을 한 뒤 임상1~2상 단계에서 다른 기업에 기술이전하는 신약물질 후보들을 검토 중이다. 1차적으로는 중추신경계(CNS) 신약물질을 선별하고 점차 질환과 물질 범위를 늘려나갈 예정이다.

국내외 유명 대학 혹은 부설기업들과는 자체 신약개발도 진행할 계획이다. 일단 전수진 대표와 다른 연구진의 전공분야인 CNS 및 면역계쪽 신약물질 개발에 집중돼 있다.

전수진 대표는 "뇌혈관 장벽(BBB)에 신약물질을 통과시킬 수 있도록 하는 '나노 DDS 시스템' 기술을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M5바이오 설립에는 전 대표의 관련 경력이 뒷받침됐다. 전 대표는 일본 오사카대학교에서 신경학과 박사학위를 받고 미국 하버드의과대학에서 신경학 박사후연구원(포닥),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 슬론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를 마쳤다. 이후 미국 바이오전문 투자사 버릴앤컴퍼니(Burrill & Co.)와 옥스포드바이오사이언스파트너스의 한국지사에서 벤처캐피탈(VC) 역할을 했다. 그 뒤 2015년 삼성바이오에피스에서 기업설명(IR)과 홍보(PR) 부장을 맡은 후 2017년 5월말 퇴사해 M5바이오 창업을 준비해왔다.

현재 M5바이오는 전수진 대표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앞으로 경영진 위주로 주식을 배분할 예정이다. 동시에 벤처캐피탈(VC)을 포함한 기관투자자들로부터 투자를 받아 R&D에 재투자해 나갈 계획이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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