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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복합터미널' 불안감 여전…재무적 투자자·시공사 미정
유성 광역복합환승센터 조감도 © 뉴스1

대전 유성광역복합환승센터 개발 사업이 착공을 앞두고도 재무적 투자자와 시공사가 마무리되지 않아 안정적인 사업 추진에 대한 불안감이 가시질 않고 있다.

시는 유성광역복합환승센터 개발 계획 변경안이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얻음에 따라 10일 개발 계획을 변경·고시했다.

유성 광역복합환승센터 조성사업은 유성구 구암동 일원 10만 2080㎡ 부지에 약 7900억원을 들여 2021년 말까지 복합여객터미널을 비롯해 환승시설(BRT환승센터, 환승주차장), 문화시설, 업무시설(오피스텔), 행복주택, 지원시설 등을 갖추는 사업이다.

주요 변경 사항은 터미널사업자인 ㈜케이피아이에이치의 건축 계획이 반영돼 여객터미널의 건축 연면적이 종전 15만 4770㎡에서 27만 425㎡로 11만 5655㎡ 증가했다. 또 부지 내 행복주택이 1만1958㎡ 증가한 반면 보건소는 1만928㎡ 감소했다.

협약을 해지해 사업이 무산된 바 있는 롯데컨소시엄과 비교해서는 Δ운수시설은 5만 4527㎡ Δ업무시설은 오피스텔 신축으로 10만 3139㎡ 각각 증가한 반면 Δ근린생활시설은 1만 8905㎡ Δ판매시설은 4만 5060㎡ 각각 줄었다.

대전도시공사는 2018년 5월 터미널 사업자로 ㈜케이피아이에이치를 선정한데 이어 현재 토지 보상을 끝내고 센터 부지 공사 및 유성구보건소를 착공했다.

시는 6~7월에 터미널 건축허가를 받아 8월~9월에 착공해 오는 2021년 말까지 준공 및 시운전을 거쳐 유성복합터미널이 본격 운영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이 같은 계획에도 사업의 성패를 담보할 재무적 투자자와 시공사가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이다.

 

 

 

 

 

 

박제화 대전시 교통건설국장이 10일 기자회견장에서 유성 광역복합환승센터 개발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뉴스1


대전도시공사가 케이피아이에이치와 70일간의 협상기간 동안 재무적 투자자의 투자 확약과 시공사의 책임 준공 담보를 협약 체결의 조건으로 제시했지만 시는 “터미널 건축허가를 받은 후 PF(프로젝트 파이낸싱) 및 시공사 선정이 마무리될 전망”이라는 입장이다.

당시 대전도시공사는 케이피아이에이치가 이 사업을 위해 미래에셋대우와 리딩투자증권으로부터 총 4800억 원의 투자를 확약받고, 시공 건설사인 금호산업도 책임 준공을 약속하는 문서를 제출했다고 밝힌 바 있다.

박제화 교통건설국장은 이와 관련, “특수 목적법인은 사업 계획을 잘 만들어서 PF를 일으킬 수 있는 자금 동원 역량이 성공의 관건”이라며 “해당 시행사가 역량이 있다고 보고 있다. 이달 중 유성구청 건축허가 후 세부 계획 변경 절차와 토지매매 계약이 이뤄지면 PF후 시공사가 선정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도시공사는 2017년 6월 협약 불이행을 이유로 당시 민간사업자인 롯데컨소시엄과 사업 협약을 해지한뒤 공모를 벌여 우선협상대상자인 ㈜하주실업과 본협약을 체결하지 못하자 후순위업체인 케이피아이에이치와 지난 5월 본계약을 체결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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