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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본 "온열질환 주의해야"…응급실 감시체계 가동
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질병관리본부는 올 여름 더위로 인한 건강피해를 모니터링하기 위해 20일부터 9월까지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가동한다고 16일 밝혔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고 방치 시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질병으로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온열질환자 응급실감시체계는 온열질환 발생현황과 주요특성을 모니터링하는 것으로, 전국의 약 500여개 협력 응급실을 통해 온열질환자 응급실 방문 현황을 신고받아 분석해 국민에게 정보를 제공한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해 기록적 폭염에 따라 온열질환자 응급실감시체계를 강화하고 협력 응급실, 전국 시도 및 보건소 담당자를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실시하면서 본격 준비에 들어갔다.

지난해 온열질환자수는 4526명이었고 이 중 사망자는 48명이었다. 성별로는 남자가 3351명(74%)으로 여자(1175명·26%)보다 많았다.

질환종류별로는 열탈진이 2502명(55.3%)로 절반 이상이었고, 열사병 1050명(23.2%), 열경련 518명(11.4%), 열실신 314명(6.9%)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경기 937명, 서울 616명, 경남 436명, 전남 322명 순이었다. 발생장소별로는 실외가 3324명(73.4%), 실내가 1202명(26.6%)으로 실외가 많았고 과거 5년 평균에 비해 실내가 6.7%p 증가했다.

세분류로는 공사장 등 실외작업장이 1274명(28.1%)으로 가장 많았고, 집 624명(13.8%), 길가 606명(13.4%), 논밭 506명(11.2%) 순이었다. 발생시간별로는 12시~18시 사이에 환자의 절반 이상(2453명·54.2%)이 발생했고, 15시대에 환자 발생이 가장 많았다.

질병관리본부는 "쪽방촌 등 폭염에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여 있는 취약계층과, 노인, 어린이 및 다른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 등 거동이 어렵거나 보살핌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무더위 쉼터 연계 등 취약계층 맞춤형 폭염예방을 강화해가겠다고 밝혔다"고 밝혔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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