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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HO Quality Right 워크숍' 세계 정신건강서비스 모범사례 소개돼- 지역사회에 기반을 둔 정신건강서비스를 위한 우수사례 워크숍-

WHO(세계보건기구) 제네바 본부 WHO서태평양지역사무소와 용인정신병원 WHO협력센터가 마련한 “지역 사회에 기반을 둔 정신건강서비스를 위한 워크숍이 4월 30일(화) 그랜드 하이야트인천 그랜드볼룸에서 정신분야 관련 서태평양지역 주요국가 관계자들과 국내 유관 기관단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세계 각국의 정신건강관련 우수사례 발표와 실천 프로그램 소개 등 정신건강서비스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했다.

의료법인 용인병원 유지재단 이효진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지역사회를 통한 밀착된 정신건강의 서비스개선과 인권문제는 이제 세계적인 과제가 되고 있다‘고 전제하고 ”이런 중차대한 시점에서 마련된 이번 워크숍은 이런 차원에서 서태평양지역국가들의 모델케이스를 공유하며 보다 진일보한 정신건강서비스 체계와 정책방향을 새롭게 제시하는 값진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각국의 사례가 정신질환자들의 삶의 질과 인권을 향상시키는데 크게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정신건강서비스에 많은 변화를 가져오고 있는 한국은 전례없는 혼란과 비판, 갈등을 겪고 있다”며 “지금이야말로 유엔의 슬로건을 공유하며 연대 의식을 갖고 하나가 되어야 할 시점으로 이번 워크숍을 통해 각국이 의미있는 협력 네트워크를 WHO 틀 아래서 강력히 구축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보건복지부 권준욱 건강정책국장은 축사에서 “정신질환자들의 응급상황이 연이어 발생하여 긴급대응이 필요해지는 상황을 맞고 있는 간단치 않은 길을 걷고 있다‘며 ” 건강과 인권, 복지, 돌봄이라는 가치와 격리, 입원, 치료, 긴급대응 등 상충되는 가치 속에서 고민하며 조기발견과 예방, 사회복지 인프라구축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시점에서 한국과 전 세계가 나아가는 방향의 좋은 논의와 결실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또한 WHO 미첼펑크박사 등 관계자들도 “이번 서태평양지역의 워크숍은 지역을 기반으로 한 정신건강서비스의 우수사례를 접하게 되는 것은 물론 모든 지역, 국가에서 인간존엄성과 회복의 길로 들어서는 계기가 되고 Quality Right 프로젝트가 10개 회원국 모두가 일치된 아젠더가 되어 정신건강정책에 반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UN 다이니우스 퓨라스 보고관은 기조연설에서 “세계적인 정신건강정책서비스가 변화되지만 과도한 약물치료와 필요한 서비스를 여전히 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정신건강서비스를 개발하고 Quality Right를 제공하여 변화가 가능하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으며 적절한 시기에 이런 워크숍이 개최되어 의미가 크다며 권리에 기초한 정신건강서비스 확대의 필요성 만큼 변화에 한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는 WHO 정신사회재활 및 지역정신건강 협력기관의 과제 소개에서 김성수 용인정신병원 WHO협력센터장은 “ 정신사회적 치료를 통하여 독립적이고 생산적인 삶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하고 “ 적극적인 자기계발과 사회활동에의 도전을 통하여 정신질환 당사자들도 얼마든지 의미있고 보람된 삶을 누릴 수 있다는 드라마틱한 회복의 무한한 가능성을 해뜰날 센터의 각종 프로그램들이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우수사례 발표에서는 독일하이덴하임의 병원의 심리적인 치료 사례와 뉴질랜드의 투푸아키 모범 정신시설, 텐마크의 열린 대화에 대한 다각적인 정신건강 접근법이 소개되어 높은 관심을 모았다.

또한 캐냐의 동료지원에 대한 사례와 짐바브에의 프랜드십 벤치, 인도의 동료지원 제도에 대한 이색적인 사례가 소개되었고 브라질의 심리사회 치료센터인 캡스, 한국의 샘솟는 집, 이스라엘의 정신건강기관 이노쉬의 고용활동 등에 대한 실천적 사례가 소개되어 보다 지역사회에 기반을 둔 보다 향상된 정신건강서비스 접근과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였다.

이 자리에서는 또 각국 관계자들이 나서 열띤 질의와 코멘트가 이어졌으며 국가적 상황을 고려한 우수사례 적용과 인권을 존중하는 돌봄과 의사결정과 자율성을 존중하는 서비스가 바람직하며 우수사례들은 적용가능성을 높이고 지금도 누리지 못하고 접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는 만큼 권리옹호와 변화를 도모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다가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날 행사 만찬 행사에서는 용인정신병원 헤뜰날 센터의 동아리인 해뜰날 밴드 등의 다채로운 공연으로 흥겨운 한마당을 장식해 각국 참석자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편 WHO는 이번 워크숍에서 발표된 주요 사례들을 분석 종합해 주요 회원국에 정신건강서비스 향상을 위한 정책수립에 활용하도록 적극 권장하게 된다.

김헌태  kimht220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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