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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80대 어르신 33명 ‘김득신 배움학교’ 입학
증평군립도서관 ‘김득신 배움 학교’에 만학을 꿈꾸는 어르신들이 12일 입학했다.(증평군청 제공)© 뉴스1


 60~80대 만학도 33명이 12일 충북 증평군립도서관 ‘김득신 배움 학교’에 입학했다.

이 학교는 백이전(佰夷傳)을 11만번 이상 읽은 조선 후기 시인 김득신의 이름을 차용한 프로그램이다.

초등교육을 받지 못한 어르신들을 위해 기획됐다.

프로그램을 통해 5∼6학년 과정을 마치면 군수 명의 졸업장과 충북도교육감 명의 초등학력 인정서를 받게 된다.

한글도 배우고, 초등학교 졸업장도 받을 수 있어 만학도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로 올해 63∼84세 노인 33명(여성 31명, 남성 2명)이 입학했다.

하지만 졸업까지 과정은 만만치 않다. 이들은 매주 화·목·금요일 2시간씩 한글, 영어, 미술, 수학교육을 받아야 한다.

1년 240시간 중 160시간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졸업이 가능하다.

성인문해교육의 일환으로 시작된 이 프로그램에는 지난해 30개 마을에서 300여명이 참여했다.

군은 올해 성인문해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제정, 오는 2023년까지 매년 1억원씩 5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어린 시절 가난으로 배우고 싶어도 학교에 다니지 못한 것을 위해 문해교육을 운영하고 있는 만큼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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