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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임세원교수 추모식 엄숙히 거행-대한신경정신의학회, 대한정신의료기관협회 등 40여개 정신보건단체-

대한신경정신의학회와 40개 정신보건단체들은 오늘(12일) 오후 4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유광사홀에서 진료 도중 정신질환자가 휘두른 흉기에 의해 사망한 고 임세원 교수에 대한 추모식을 갖고 고인을 애도하며 재발방지 등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대한정신의료기관협회 최재영 회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권준수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이사장의 묵념에 이어 단체 회원이었던 고 임세원교수 약력보고로 시작된 추모식에서는 고인의 제자인 강북삼성병원 김선영 임상강사를 비롯해 신영철교수, 공군자살예방 권순정교관, 고려의대 동기이자 한국자살예방협회 백종우 회장이 고 임세원 회원을 보내며라는 추모사를 통해 고인을 눈물로 애도하며 생전의 업적을 기렸다.

당시 진료현장을 함께 하던 간호사들도 추모메시지를 통해 “생명이 위협받는 순간에도 주위를 살펴봐줘서 고마워요. 덕분에 우리가 살았어요. 우리 함께 살아보자는 뜻 잊지 않을게요“, ” 10년 넘게 진료실에서 뵈었던 선생님의 다정하고 진실된 눈빛과 말씀들을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라며 애끓는 심경을 토로했다.

고인이 남긴 발자취를 돌아보는 추모영상과 소프라노 최정심의 추모곡, 유가족 인사 등으로 이어진 추모식은 엄숙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생전의 생생한 영상이 상영될 때 고인을 보내는 안타까움에 참석자들은 눈시울을 적셨다

추모식에서는 박용천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차기 이사장이 나와 정신건강을 위해 차별과 편견없는 안전한 사회를 위한 우리의 다짐과 함께 “모두가 안전한 진료환경을 소망합니다. 정부는 구체적인 안전대책을 마련하라”,“ 마음이 아픈 사람이 편견과 차별없이 쉽게 치료와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갑시다”,“ 국회,정부,사회는 근본적 정신건강개혁을 수행해 나갈 것을 강력히 요구합니다”라는 3개항의 결의문도 채택해 고인의 유지를 함께 실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김헌태  kimht220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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